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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년 대담] “흔들림없는 리더십에 국민지지…최저임금 대책 미흡 아쉬워”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4·15 총선 전까지 대통령 비서실에서 3년을 보냈다. 남은 임기 2년을 포함해 앞으로 4년 동안은 초선 국회의원 신분으로 여의도 생활을 하게 됐다. 고민정(41)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태호(57) 전 일자리 수석이다. 6일 국회에서 만난 이들은 “3주년이 되는 것도 미처 몰랐다”고 했...
2020.05.07 11:47
[문재인 정부 3년 대담] 대통령에 3년간 들었던 유일한 칭찬은 “밥값 하셨네”
고민정, 정태호 두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다. 이들이 본 문 대통령은 어땠을까. 정 당선인은 “나는 대통령이 잘 이해 안 될 때가 있다”며 “몇 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듯이 외부인들한테는 정말 자상하신데, 가까이 있...
2020.05.07 11:47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 후보 경선 ‘후끈’] 주호영 “경험·노하우가 강점”
“180석의 슈퍼여당과 맞서기 위한 풍부한 대여(對與) 협상 경험, 노하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21대 국회 개원도 전부터 가시밭길이다. 4·15 총선에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의석수는 84석, 미래한국당을 포함해도 103석에 불과하다. 이 숫자로 180석에 달하는 거여(巨與)에 맞서야 한다. 적은 의석...
2020.05.07 11:37
“삼성의 선언, 대한민국의 새출발 분수령”
이인영(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7일 “어제 삼성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 포기 선언을 결코 얕은 눈속임으로 보지 않는다”며 “삼성전자의 선언이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위한 분수령이...
2020.05.07 11:30
심상정 “이재용, 말뿐인 사과 말고 법적 책임 져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전날 있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과를 두고 “이 전 부회장 파기환송심의 감형 명분이 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어제 이 부회장은 4세 승계 포기와 노사관계 개선을 골자로 하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rd...
2020.05.07 10:39
이준석 “새 원내대표, 비대위 거부할 이유없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7일 “원내대표는 (선출된 당대표가 있을 때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있을 때 본인의 위상이 높아진다”며 “그런 상황에서 굳이 비대위 체제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어쨌든 ...
2020.05.07 10:28
이인영, 삼성 대국민 사과 새출발 분수령 돼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7일 “어제 삼성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 포기 선언을 결코 얕은 눈속임으로 보지 않는다”며 “삼성전자의 선언이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위한 분수령이 되길 바란다&...
2020.05.07 10:19
주호영 “팩트·논리, 거여 맞설 최고 무기…경험·노하우 강점”[원내대표 후보 인터뷰]
“180석의 슈퍼여당과 맞서기 위한 풍부한 대여(對與) 협상 경험, 노하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21대 국회 개원도 전부터 가시밭길이다. 4·15 총선에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의석수는 84석, 미래한국당을 포함해도 103석에 불과하다. 이 숫자로 180석에 달하는 거여(巨與)에 맞서야 한다. 적은 의석...
2020.05.07 09:53
박주민 “20대 국회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논의 시작해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라디오에 출연해 “중대 재해 기업처벌법이 당론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사업체에 대한 제재와 감독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약해...
2020.05.07 09:14
김종민 “충청권 민심은 ‘정치검찰’에 대한 국민의 심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청권 민심에 대해 “정치 검찰에 대한 심판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혐의에 대한 법적 다툼은 법원으로 이미 넘어갔지만 당시 검찰 행동에 대한 판단은 이 선거에 담겨있도고 본다”며...
2020.05.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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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