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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용인 시민 70%, 반도체 국가산단 재생에너지 발전 원해” [지구, 뭐래?]
경기 용인 시민 10명 중 7명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원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원하는 주 이유로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 자급화 등 경제적 요인을 꼽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용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024.07.16 08:46
“아무도 몰랐다” 싼 맛에 알리 즐겼는데…처절한 대가가 [지구, 뭐래?]
“싼 맛에 애용했는데, 이건 몰랐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발 쇼핑몰이 ‘초저가’를 앞세워 무시무시하게 세를 넓히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성장세다. 중국의 해외직구 쇼핑몰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에도 백만 개 이상의 상품이 전 세계로 택배 배송되고 있다. 여기에...
2024.07.11 18:51
“한 잔에 4천원인데…더 오른다?” 이젠 정말 끊어야하나 [지구, 뭐래?]
“아메리카노 한 잔에 4000원인데.” 커피 값이 커피 값이 아닌 시대이지만, 그래도 많이 마신다. 오히려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돈을 커피 구매에 썼을 정도다. 하지만, 앞으론 더 커피 값이 비싸질 수순이다. 이상기후 여파로 커피 원두 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뿐 아니다. 코코아 가격...
2024.07.10 18:51
“날 쳐다봤어! 안녕” 귀여운 돌고래…사실 화내는 거라니 [지구, 뭐래?]
“어머, 신기해. 아기를 알아보나 봐”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관람객들이 연신 소리를 지르며 손을 흔들었다. 흰돌고래 ‘벨라’가 수조 터널에 붙어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는 등 반응을 보여서다. 한 관람객은 품에 안은 아이에게 “OO아, 돌고래가 OO이 보고...
2024.07.09 18:51
“이게 말이 돼?” 자갈 계곡 된 가리왕산…큰 비라도 내렸다가는 [지구, 뭐래?]
울창한 숲 사이로 계곡 물 대신 벌건 흙과 자갈이 쏟아질 듯 자리 잡은 곳.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가리왕산이다. 어른이 양 팔을 벌려도 감쌀 수 없는 고목들과 야생 동식물들이 주인이던 곳이다. 산세가 깊고 험한 터라 가리왕산은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경기장 부지로 낙점됐다. 단, 올림픽을 마치면 이전의 모습으로 ...
2024.07.08 18:53
“이게 무슨 끔찍한 냄새” 코 찌르는 악취…어쩌나? [지구, 뭐래?]
“이게 무슨 냄새야? 창문 닫자”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악취, 많은 경우 가축분뇨에서 비롯된 냄새다. 가축분뇨는 냄새만 고약한 게 아니다. 하천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건 물론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메탄 가스는 지구 온도를 높이는 강력한 온실 효과를 일으킨다. 이에 퇴비나 연료로 재...
2024.07.06 15:51
“과자 봉지도 버리면 안 돼?” 골치 아픈 분리배출…누가 대신 해줬으면 [지구, 뭐래?]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요”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 씨는 최근 다 쓴 화장품 병을 버리려다 수거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평소 분리배출을 꼼꼼히 하는 편이지만, 양념류나 화장품 등을 버릴 때면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색이나 향 등이 진한 내용물이 담겼던 용기를 버리려면 일일이 세제...
2024.07.04 21:41
“엄마, 대피했어요?” 폭우에 산사태까지…기후변화에 더 취약한 노인들 [지구, 뭐래?]
77세 김모 씨는 배우자가 최근 요양원에 들어가면서 혼자 살게 됐다. 산 밑에 있는 주택인 터라 이미 폭우와 폭설 등으로 지붕이 파손돼 있다.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성치 않은데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은 커지고 있다. 폭우나 폭설은 물론, 산불이나 산사태라도 났을 때 제때 피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도시에 사는...
2024.07.02 18:51
“야구장에선 치킨이라니” 충격적인 쓰레기 지옥…어쩌나 [지구, 뭐래?]
“분류해서 버리려고 해도 쓰레기통은 넘치고 사람은 많고…정신이 없어요” 야구장에서 관람과 응원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간식이다. 치킨과 맥주는 물론, 떡볶이와 어묵, 감자튀김, 국수 등 메뉴도 다양하다. 야외에서 먹는 만큼 간식을 일회용기에 담는다면 모조리 쓰레기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
2024.06.30 15:51
“양심도 같이 버렸다” 단돈 3천원 아끼자고…이렇게까지 [지구, 뭐래?]
“여기 누군가의 양심이 비참하게 뒹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주택가의 한 화단에 나뒹구는 검은 안마의자와 골프가방.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자 “이렇게 양심불량(으로) 버리면 고생함. 앞으로는 잘 합시다”라며 다소 거친 꾸지람을 담은 쪽지가 붙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쓰레기들은 큰...
2024.06.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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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집값 올라가겠지…너도나도 역세권 개명[부동산360]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서 입주를 기다리는 단지들이 잇따라 단지명을 바꾸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 단지명에 가까운 지하철 역사명을 덧붙여 ‘역세권 아파트’란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다. 아파트명이 단지의 미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이 같은 개명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입주예정자 사이에서는 아파트명을 바꾸자는 의견이 나왔다. 단지명에서 검단신도시 대신 내년 개통하는 인천 지하철 1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