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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잽에 넘어가지 말라
‘올해 스물여섯살의 여성 취업 준비생입니다. 제약회사 영업직에 합격이 되었는데, 주위에서 여자가 감당하기에 힘든 일이라고 만류가 심한데 특히 남자친구의 반대가 심합니다. 처음에는 잘할 자신이 있었는데 여럿이 반대하니까 저도 이제는 왠지 꺼림칙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 분 질문의 핵심은 제약영업의 ...
2013.02.28 10:52
<경제광장 - 민병문> 3 · 1절에 다시 생각하는, 미묘한 애국심
일자리 창출, 양극화 축소에야당 인사도 과감히 등용하는탕평책과 소통, 복지 확대로사랑하고 싶은 애국심 유발을북핵 위협과 새 정부 탄생 등 세월이 하수상하니 자연스레 애국, 애족을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가적 위기를 애국심으로 넘겨보자는 속셈일 터다. 새마을운동, 금모으기운동 등은 대표적 한민족의 애국심 ...
2013.02.28 10:49
<데스크칼럼>대통령 박근혜의 까치밥은
만리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중략) 온 세상의 찬성보다/...
2013.02.28 10:04
<쉼표> 감어인(鑑於人)
“첫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란 질문이 나오자 긴장했던 인사청문회장엔 웃음이 나왔고,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한국 헌정사상 첫 청문회가 열린 2000년 6월 26일. 이한동 국무총리 서리에 대해 ‘홍보성 질의’를 쏟아내던 김학원 의원이 첫 사랑 에피소드를 말해 달라는 질문을 한 것이다. ‘DJP’연합...
2013.02.27 11:35
<세상속으로 - 신율> 대통령 박근혜에게 바란다
취임사로 강조한 여론중시 기조국민상식에 부합하는 인사 절실정치 본기능 살아나야 정권안정대통령이 먼저나서 신뢰 키워야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월요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이 유별나게 느껴졌던 이유는 싸이가 말춤을 춰서도 아니고 역대 다른 취임식보다 세련되고 화려해서도 아니다. 바로 박 대통령의 취임사...
2013.02.27 11:33
<문화스포츠 칼럼 - 김지연> 에너지, 세상을 움직이는 힘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산골에 사는 노부부의 모습을 다룬 텔레비전 프로그램를 봤다. 어르신들은 산골이긴 하지만 전기가 들어오는 곳에서 아주 소박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었다. 할머니는 “한 달 생활비가 20만원도 안 된다”며 배시시 웃으셨다. 흥미로운 것은 텔레비전을 보는 모습이었다. 할머니가 텔레비전을 켜자...
2013.02.27 11:31
<사설> 새정부 국정난맥, 통치력으로 풀어야
정홍원 국무총리가 새 정부 첫 총리로서 27일부터 정상 집무를 시작했다.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이라는 국정운영 목표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또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총리가 중심을 잡아 각 부처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취...
2013.02.27 11:29
<사설> 日제품 불매, 감정적 대응할 때 아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3월 1일을 기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한다. 그동안 독도문제와 교과서 왜곡 사건 등으로 시민단체 차원의 일제 불매운동이 더러 있기는 했지만 상인들이 직접 나선 적은 거의 없었다. 불매운동 대상 품목은 담배 맥주 카메라 의류 가...
2013.02.26 11:17
<사설> ‘문화융성’ 강조한 朴대통령 취임사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사에서 문화융성을 경제부흥ㆍ국민행복과 함께 3대 국가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제적 풍요와 함께 문화적 가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역대 대통령들의 대선 공약이나 취임사 등에 문화 정책 강화 내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13.02.26 11:16
<데스크 칼럼 - 김대우> 독도가 국제법상 자기 영토라는 日의 논리
요즘 일본인들은 역사적으로 주장하는 것보다 국제법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그 당시는 제국주의시대였고,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 국가들이 이런 식으로 영토를 차지하던 때였던 만큼 국제법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일본이 지난 22일 ‘다케시마(竹島ㆍ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을 사실상 국가행사로 격상시킨 가운데...
2013.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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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