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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잤는데…’ 다음날 더 배고픈 이유? [식탐]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야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의학전문가들은 ‘야식증후군’ 위험을 경고한다. 야식증후군은 저녁을 먹은 후에도 밤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 패턴이 3개월 이상 계속된 상태를 말한다. 최근 연구에서도 야식 섭취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2024.03.02 08:49
콜레스테롤이 두렵다면? ‘산나물 중 으뜸’ OOO 어때요? [식탐]
곤드레나물은 우리나라 500여 가지 산나물 가운데 으뜸 중 하나다. 특히 현대인이 걱정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다. 산림청에 따르면 곤드레로 불리는 고려엉겅퀴는 우리 몸의 혈관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혈관질환의 예방에도 좋다. 콜레스테롤을...
2024.02.28 15:29
“메뉴판에 OO 보이면 무조건 시키세요” CNN도 인정한 튀김 [식탐]
“호박꽃 튀김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튀김 중 하나.” 지난 2022년 미국 매체 CNN 트래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튀김’에 이탈리아 ‘호박꽃 튀김’을 포함했다. 스페인 추로스, 한국 치킨과 함께 선정된 요리다. 우리에겐 낯선 메뉴지만 유럽에선 호박꽃을 요리에 애용한다. 호박 ...
2024.02.26 17:14
수면 부족하면 더 먹는다, 과연 사실일까? [식탐]
코로나19 확산 후 숙면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수면 시간과 식습관의 연관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습관에도 악영향을 미쳐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박창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수면 부족은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
2024.02.25 08:51
‘입 안에서 사르르’ 비싼 유럽 초콜릿, 뭐가 다르길래? [식탐]
초콜릿 9개입에 4만2000원.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베스트셀러 ‘골드 디스커버리’ 가격이다. 30대 직장인 이채원(39) 씨는 “유럽산 초콜릿은 입 안에서 녹는 식감과 진한 맛이 확실히 다르다”며 “선물용은 가격을 더 주더라도 고급 제품을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웰빙 트렌드...
2024.02.24 08:51
고구마 다이어트 한다구요? 이렇게 먹으면 더 살쪄요 [식탐]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엔 고구마가 꼭 들어가잖아요. 고구마 먹으면서 살 빼려 하는데, 군고구마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20대 대학생 최모(22) 씨의 기대와 달리 ‘군고구마’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군고구마의 혈당지수(GI)가 생고구마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2024.02.21 16:51
‘앙버터 대신 곶감잼버터’ 어때요? 트렌디한 곶감 활용법 [식탐]
감은 주로 생으로 먹지만,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단맛이 덜한 감을 소비하기 좋다. 단감을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간다. 파인애플이나 귤을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다. 단감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된다. 구운 단감을 단맛이 필요한 ...
2024.02.19 16:51
‘불안하면 OOO 드세요’…마음 진정에 좋은 음식 [식탐]
주로 신체에 머물렀던 ‘건강’ 개념이 코로나19 확산 후 정신의 영역까지 확장됐다. 정신 건강을 돕는 식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는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 지난 2016년 국제학술지 ‘임상 영양’에 실린 중국 칭다오 의과대학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18개의...
2024.02.18 08:51
나이들수록 챙겨야 하는 ‘미량 영양소’…채소는 얼만큼 먹어야 하나요? [식탐]
“미량 영양소 섭취는 선택이 아니다. 미량 영양소 없이는 건강하게 살 수 없다.” 미국에서 ‘의사들의 의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영양 임상학 박사 조엘 펄먼의 말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에만 몰두한 현대인일수록 주목해야 하는 조언이다. 그는 저서 ‘기적의 밥상’에서 지방·탄...
2024.02.17 08:51
처치곤란 냉장고 전들, ‘밀푀육전’으로 재탄생 [식탐]
명절 내내 먹었던 전을 또다시 먹기 부담스럽다면 퓨전 요리(fusion·다른 형식의 요리를 섞은 것)에 활용해도 좋다. 고기가 들어간 전을 밀푀유나베나 라자냐, 미니버거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명절 후 남은 육전은 밀푀유나베를 응용한 ‘밀푀육전’으로 만들 수 있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
2024.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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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