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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사이트>황금알을 낳는 쓰레기, 브라질 소각장 사업이 뜬다
인구 2억의 브라질은 1990년대 연 1000%가 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면서 꾸준히 경제가 성장해 세계 경제의 중심부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과거의 브라질은 사회 계층 간 소득 불균형의 대명사였다면 지금은 중산층이 성장해 완전한 항아리형 사회 구조를 이루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 성장을 바라지만 그만큼...
2013.10.28 09:38
<헤럴드포럼>저축 없이 미래 없다... 김원식 건국대 교수(경제학)
서민경기 침체나 전세난 등으로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정부부채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부채까지 포함한 국가부채도 1000조원을 넘었다. 개인들은 적자 인생이고 국가는 ‘빚더미 공화국’이다. 우리가 부채에 묻혀 사는 이유는 소득을 합리적으로 지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나 개인이 수입 내에서 우선순위...
2013.10.28 08:06
<골프단상-함영훈> 자신과의 싸움, 자연과의 싸움
경쟁자 있기에 내가 성장하지만, 경쟁자와의 연장 혈투는 피를 말린다. 지난 8월 충북 충주 동촌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 연장전에 오른 김형태는 1.8m, 이상희는 1.6m 버디퍼팅을 남겨놓았다.상대적으로 긴 거리인데다, 내리막 라인이어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형태는 가볍게 호흡을 가다듬은 뒤 볼을 경사에 태워...
2013.10.28 07:36
<헤럴드 포럼 - 유병한> 함께 가는 저작권
다수의 참여와 공유, 기존자원의 새로운 융합 방식을 통해 축적되는 생동하고 진보하는 지식재산으로 인류문명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저작권 생태계의 모습이다.기원전 220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서적 20만권이 소장되어 있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당대...
2013.10.25 11:15
<사설> 외통委 개성공단 방문, 냉철한 자세로
북한이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했다. 또 같은 날 북한에 머무는 남측 인사 6명을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다. 한 달 넘게 지속돼 온 남북관계 경색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다. 워낙 변덕이 심한 저들이기에 유화적 메시지인지 그 반대인지는 아직 종잡기 어렵다. 북한은...
2013.10.25 11:15
<사설> 새 검찰총장 ‘개혁’으로 조직 구하라
검찰총장 추천위원회가 김진태 전 대검 차장 등 4명을 후보군으로 압축, 법무장관에게 추천했다. 이로써 공석 중인 검찰총장은 이르면 이달 중 임명될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누가 발탁돼 혼란에 빠진 검찰을 바로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새 수장은 역대 어느 총장보다 책임이 실로 막중하다. 검찰 간부들이 국...
2013.10.25 11:15
<세상읽기 - 정재욱> 문제는 후진적 투자문화
“금리가 높다면 그만큼 위험도 크다는 소리다. 이걸 망각하면 사고가 생긴다. 동양 사태도, 그 이전의 저축은행과 대우채 파동도 그래서 터진 것이다. 제도적보완보다 더 급한 건 성숙한 투자문화 정착이다.”동양 사태 피해자 이모 씨의 사연을 들어보면 안타까움과 분노가 함께 치민다. 세계 몇 번째 경제 강국이니 하면...
2013.10.25 11:15
<경제광장 - 박종구> 美 재정위기가 주는 교훈
오바마케어 막으려던 공화당디폴트위기 책임여론에 물러서이민개혁등 충돌 어젠다 수두룩내년 위기 재연 가능성 대비해야미국이 정부 폐쇄와 디폴트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여야의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연방 예산의 집행을 허용하고, 2월 7일까지 연방 부채 상한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2013.10.24 11:12
<직장신공> 직속 상사의 명을 따르라
‘플랜트 회사 설계팀에 근무하는 1년차 직장인입니다. 6개월 본사 근무 후에 3개월간 현장파견을 나왔는데, 현장에서 시공 부분까지 보아주다 보니까 제 일은 끝났는데도 3개월을 더 연장하게 되어서 본사로 복귀를 못하고 있습니다. 본사 과장님은 빨리 복귀하라고 성화를 부리는데 현장 이사님은 놓아주지 않고, 또 설계...
2013.10.24 11:12
<사설> 국회는 법안 낮잠 재우는 곳이 아니다
여야가 해묵은 대선모드에 갇히는 사이 국가경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3일 정부가 마련한 각종 경제 활성화대책 실행을 위한 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미 발표한 각종 대책이 정책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법적장치가 필수인데 정책 따로 현장 따로 몇 달째 공회전이라는 ...
2013.10.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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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