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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롯데호텔, 유네스코 교육, 세계유산 보호 돕는다…업계 최초 협약
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은 국내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호텔은 저개발국 교육 지원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 활동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민동석(앞줄 왼쪽)...
2016.02.29 08:32
문체부 1차관 교체를 보는 우려의 네가지 시선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정관주(52) 국민소통비서관을 문체부1차관으로 내정한 가운데 박민권 문체부 1차관의 전격 교체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2월 8일 임명된 박 차관은 미디어정책관, 관광체육레저정책실장 등 문체부 요직을 두루 거쳐 내부 승진한 경우로 이번 인사로 1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2016.02.29 06:20
장애인 무료 책 배달 ‘책나래’, 24시간 원스톱 서비스
3월부터 장애인들이 무료로 책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더 편해진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3월2일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누리집책나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도서관 담당자 근무 시간에만 전화 신청을 받았으나 이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
2016.02.28 15:15
[송형근의 꿀잼툰] 권력이 만든 진실, 모두 믿으면 안 되겠죠?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합니다. 여당 측은 연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해 국회 통과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 의심대상자에 한해 금융, 의료 등 부수적인 개인정보를 열람해 볼 수 있다’. 테러방지법에 담긴 이러한 내용 탓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며 반대 의견이 거셉...
2016.02.27 12:42
[쉼표] 대호
육당 최남선은 우리나라를 호랑이 이야기가 넘쳐나는 ‘호담국(虎談國)’이라 했다.선사시대 이후 백성들은 산중영웅 등으로 부르며 그 용맹성이 고을을 지킨다고 믿었다. 고분에도 백호는 수호신으로 새겨졌다. 일제의 오금을 저리게 한 호국 의병장 신돌석의 별명은 호랑이였다.호원사 설화 속 호랑이는 사랑과 의리의 상...
2016.02.23 11:33
천주교 150년전 오늘, 8000명 ‘순교의 꽃을 피워라’
1866년 2월 23일, 조선 4대 교구장 베르뇌 주교와 평신도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박해는 한국 천주교 최대 박해로 불린다. 1871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박해로 프랑스 신부 9명과 천주교 교인 8000여명이 순교했다. 이는 당시 조선 땅의 신자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였다. 흥선대원군이 프랑스의 힘을 빌어...
2016.02.23 07:26
움베르토 에코·하퍼 리등 세계적 작가 잇달아 역사 속으로
기호학·철학등 전분야 섭렵 에코‘장미의 이름’으로 중세 신드롬하퍼 리 소설 ‘앵무새 죽이기’미국사회 정의 기준 만들어‘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세기의 지성 움베르토 에코와 미국의 국민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가 지난 주말 잇따라 타계했다. 에코는 암과 투병중이었고, 리는 노환으로 요양병원에...
2016.02.22 11:37
움베르토 에코, 하퍼 리 세계적 작가, 역사 속으로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세기의 지성 움베르토 에코와 미국의 국민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가 지난 주말 잇따라 타계했다. 에코는 암과 투병중이었고, 리는 노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 세상을 떴다.기호학부터 미학, 철학, 컴퓨터, 영상 커뮤니케이션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지적 편력을 보인 에코가 정작...
2016.02.22 10:05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정월대보름 특별한 오곡밥과 묵은나물
사찰에서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싼 복쌈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정진을 다짐하는 전통이 있다. 호박, 취, 가지, 토란대, 다래순, 피마자 잎 등 묵은 나물을 사찰의 전통조리법으로 만든 개운한 맛은 겨울의 끝자락, 모자라기 쉬운 무기질, 비타민으로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사찰음식전...
2016.02.21 11:39
[송형근의 꿀잼툰] 남자끼리 ‘썸’ 탄다고 동성애는 아니죠
요즘 ‘나홀로 족’이 대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06만 가구, 전체의 26.5%를 차지할 정도라는데요. 골목 마다 들어서는 원룸과 오피스이 세태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혼자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인연(因緣)을 만들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말이죠. [사진=웹툰 '썸남']웹툰 ...
2016.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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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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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