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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산물 유통구조 이번엔 확실히 바꾸자
박근혜정부가 마련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2016년까지 농산물 소비자 가격을 10~15% 낮추고, 생산자 소득은 5% 이상 높이겠다는 게 골자다. 유통 단계를 정비하고, 도매시장 운영방식 등을 개선해 가격 거품을 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제시된 정책들을 충분히 ...
2013.05.28 11:37
<데스크 칼럼 - 김화균> 꼴찌를 위한 변명
동반성장은 말 그대로 함께 커가는 것이다. 자발적 이해와 양보가 전제돼야 한다. 매를 때리기보다는 칭찬을 통한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 꼴찌도 당당하고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한 27일 일선 기자들의 전화통에는 불이 났다. 평가결과 4...
2013.05.28 11:36
<쉼표> 인터걸
80년대 말 붕괴직전의 구 소련에 유행했던 만평 가운데 사막에 파묻혀 죽게 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목까지 모래가 차올라 겨우 숨을 내쉴 수 있을 정도의 급박한 상황에 물주전자를 든 남자가 다가온다. 이 남자가 “물을 드릴까요?”라고 묻자 모래 속에 묻힌 남자는 손을 내밀며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당시 돈돈돈...
2013.05.28 11:24
<광화문 광장 - 함영훈> 전범 日의‘적반하장’, 박근혜 외교의 호재
노골적 역사 부정 일본의 태도동아시아·환태평양 국가들 분노朴 대통령 유리한 외교재료 확보중·러 다음 순방서 일본 제외를미국을 다녀온 뒤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4강 외교의 우선순위를 놓고 고민 중이다. 전임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 순으로 방문했고, 당적이 달랐던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도 그랬다. 관행...
2013.05.28 11:21
<헤럴드 포럼 - 박상근> 세수확보, 탈세방지에 달렸다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들어오는 세수는 많아야 총 세입의 3%(연 6조원)에 불과한 반면 민간경제를 위축시키는 등 총 세수의 97%에 해당되는 자진납부 세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세무조사 강화보다 탈세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법과 제도를 구축해 자진납부를 늘리는 것이 세수 확보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세정...
2013.05.28 11:20
<헤럴드포럼>세수확보, 탈세방지에 달렸다-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들어오는 세수는 많아야 총 세입의 3%(연 6조원)에 불과한 반면, 민간경제를 위축시키는 등 총 세수의 97%에 해당되는 자진납부 세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세무조사 강화보다 탈세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법과 제도를 구축해 자진납부를 늘리는 것이 세수확보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세정...
2013.05.28 09:59
<쉼표> 저무는 ‘가정의 달’
“남자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10대엔 엄마, 20대엔 여자친구, 3040대엔 아내, 50대엔 부인, 6080엔 할망구”라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되는 사이, ‘female(여성) 속에 male(남성)이 있고, woman(여자) 속에 man(남자) 있기 때문’이라는 그럴 듯한 분석도 나왔다.‘아내가 연속극을 보는데 야구 본다며 채널을 돌리는 남자’ ...
2013.05.27 11:36
<세상을 바꾼 한마디-선조> “豊臣秀吉은 어떻게 생겼던가?”
1591년 3월 1일. 1년 전 일본에 파견돼 귀국한 통신사들에게 선조가 묻는다. “수길(豊臣秀吉ㆍ도요토미 히데요시)은 어떻게 생겼던가?” 정사(正使) 황윤길,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하였습니다.” 부사(副使)인 김성일, “그의 눈은 쥐와 같으니 족히 두려워 할 위인이 못 됩니다.” 답변은 엇갈...
2013.05.27 11:31
<월요광장 - 정용덕> 朴대통령이 극복해야할 朴대통령의 유산
박정희가 세운 ‘한국형 행정국가’靑·공기업 신설등 갈수록 전문화이젠 칸막이 없애는 ‘자기조직화’소통·협력의 ‘창조’ 화두 격려해야제 18대 대통령이 되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선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박정희 대통령이 18년 동안 쌓아 놓은 인적 자산이 그의 핵심 지지세력이 되었으며, ...
2013.05.27 11:30
‘사람중심 경영’ 장수기업으로 가는 길
1000년 기업 7개, 500년 기업 39개, 100년 기업 2만2000여개. 장수기업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일본 장수기업의 현주소다.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을 포함해 100년이 넘은 기업이 고작 3곳뿐인 우리와는 비교하기 조차 멋쩍다.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 경제...
2013.05.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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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