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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상사를 이기려 들지 마라
직장 고민을 상담하다 보면 ‘무능하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앉은 상사 때문에 괴롭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또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직장인이 덧붙이는 말은 ‘우리 사장이 눈이 삐었는지 답답해 죽겠습니다. 저렇게 무능한 사람을 부장으로 앉히다니 말입니다’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자나 깨나 스물 네 시간 회사의 ...
2012.11.15 11:35
<경제광장 - 강우현> 일자리 살아있나?
수많은 문학·미술·음악 전공자대학졸업후 문화 실업자 전락무조건적 일자리 늘리기보다삶의 질 고려한 고용 창출 필요선거철만 되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화두다. 기업이 잘 돌아가면 일자리도 안정될 터이니 지당한 말씀. 선거 때마다 풍년가처럼 들려오는 게 일자리 노래다. 최근 3년간 단체장과 국회의...
2012.11.15 11:32
<사설> ‘특검을 특검답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특검이 마무리됐으나 뒤끝이 개운치 않다. 이광범 특검팀은 부지 매입자금 12억원과 관련,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국세청에 바통을 넘겼다. 검찰 고발보다는 수억원의 증여세를 물리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제 국세청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주목된다. 또...
2012.11.15 11:25
<데스크 칼럼 - 이해준> 문화수지 흑자, 그 이상의 의미
문화수지는 자동차나 IT(정보통신)기기, 선박과 같은 상품수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몇만달러, 몇억달러의 흑자 보다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세계인들이 이를 즐긴다는 것이 더 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지난 6월 필자가 남미의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할 때의 일이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환상적인 경치를...
2012.11.15 11:21
<데스크칼럼>문화수지 흑자, 그 이상의 의미
지난 6월 필자가 남미의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할 때의 일이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우유니 소금사막은 안데스산맥 한 가운데의 고원지대,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에 접해 있는 오지 중의 오지다. 이곳을 여행하려면 2박3일 동안 도로도 제대로 뚫려 있지 않은 고원 황무지에 뽀얀 먼지 바람을 일으...
2012.11.15 10:13
<사설> 눈길 끄는 ‘사전장례의향서’ 캠페인
고령 전문가 단체인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이 벌이는 ‘사전장례의향서’ 캠페인이 주목을 끈다. 사전장례의향서는 말 그대로 생전에 ‘내 장례를 이렇게 치러 달라’는 뜻을 문서로 자녀들에게 남기는 것이다. 여기에는 부고(訃告) 범위, 장례 형식, 매장과 화장 여부를 비롯 수의와 관의 종류까지 장례에 관한 모든 의식과 절...
2012.11.14 11:21
<사설> 정치쇄신, 大選과는 별개 사안이다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본질을 떠나 한가하게 정치쇄신에 함몰되고 있다. 정상적이라면 대선후보가 마주 앉아 정책과 비전, 그리고 능력과 인물 됨됨이까지 있는 그대로 국민 앞에 내보여야 마땅하다. 유권자들은 이를 비교하고 따져 누가 과연 대통령감인지 숙고해야 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들이다. 그러나 여...
2012.11.14 11:21
<데스크 칼럼 - 박승윤> ‘표심’용 정부조직 개편은 ‘독’ 된다
정부 조직은 기능 중심으로 가야 한다. 바다 일을 모두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부활론에 대해 일부선 그렇다면 하늘부도 만들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정책기능 강화보다 표심 잡기 냄새가 짙기 때문이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보면 벌금,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이 3조6601억원 잡혀 있다. 올해보다 12%나...
2012.11.14 11:19
<쉼표> 14라운드
예상은 처음부터 빗나갔다. ‘붐붐’이란 애칭에 걸맞게 24승(19KO) 1패의 가공할 파괴력의 챔피언에 맞선 도전자는 물러설 줄 몰랐다. 앞으로 전진만 하는 훈련을 한 도전자는 적어도 10라운드까지 챔피언을 몰아붙였다. 종반에 들어서자 상황은 급변했다. 13라운드에는 39연속타가 도전자의 얼굴에 무자비하게 쏟아졌다. ...
2012.11.14 11:16
<사설> 中 · 日은 유럽기업 M&A에 혈안인데
일본과 중국 기업들이 유럽 기업 인수ㆍ합병(M&A)에 극성이라고 한다. 재정위기 장기화로 소비침체에다 신용경색에 따른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알짜 사업을 내놓는 기업들이 느는 때문이다. 유럽 기업 도산은 올해 더 심해져 매물 기업 수도 그만큼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금이 유럽 기업의 군살빼기를 사업기반 확대로 삼을 수...
2012.11.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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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