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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이해준> 한국의 소프트파워
지향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자유로운 창작 환경,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야말로 한국의 문화적 잠재력을 소프트파워로 연결하는 지름길이 될것이다.한국의 대중문화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만들면서 일약 전성기를 맞는 양상이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
2012.10.04 11:11
<직장신공> 소망인가, 열망인가?
9년 전, 귀농지를 찾아 전국을 답사할 때 전남 곡성에서 겪었던 다른 일이다. 우연히 한 젊은 귀농자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는 세상 사람 모두가 부러워하는 S전자를 그만두고 귀농한 사람이었다. 세상에! 취업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그런 초일류회사를 그만두고 귀농이라니! 하도...
2012.10.04 11:10
<데스크 칼럼>한국의 소프트파워...싸이-김기덕 성공을 소프트파워 강화로 연결시키려면/이해준 문화부장
한국의 대중문화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만들면서 일약 전성기를 맞는 양상이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 ’피에타’로 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인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더니, 이번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UK) 음악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12.10.04 09:20
<사설> 법정관리 허점, 도덕성 훼손 심하다
경영 부실로 부도 직전에 이른 기업주가 법정관리를 신청했을 경우 다시 경영권을 주는 현행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 잘못한 이에게 벌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각종 채무를 면제, 상을 주는 꼴이기 때문이다. 명분은 기업을 잘 아는 사람이 계속 맡는 게 좋다는 미국의 관리인유지제도를 근간으로 한 통합도산법 취지에 따른 것...
2012.10.02 10:39
<사설> 추석 민심 향배, 어디로 가야 하나
사흘간 추석 연휴가 끝났다. 집안 대소사를 말하고 효심을 맘껏 발휘한 가족간 만남과 대화가 두드러졌지만 역시 관심 제1호는 2일로 D 마이너스 78일째인 18대 대선 향배였다. 그것도 17대의 여당 후보처럼 일방적인 게임이 아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팽팽한 대결로 화제는 만발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특정...
2012.10.02 10:39
<광화문 광장 - 장용동>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의 고언
속도전식 도시재생사업은 첨예한 갈등과 붕어빵 개발을 낳았을 뿐이다. 5년 만에뚝딱 해치우는 뉴타운이 그렇다. 일본의 롯폰기힐스는 10년 넘는 주민과의 협상 결과물이다.신은 자연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할 정도로 도시는 인간의 최대 창조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통치자가 거주하는 궁성을 도(都)라 ...
2012.10.02 10:36
W-[쉼표]여론조사
의외지만 이런 한국 사람들도 있다. 1.1%는 북한을 가장 좋아한다. 1.1%는 일본 사람들을 매우 신뢰한다. 1.9%는 다시 태어난다면 일본에서 태어나고 싶어한다. 1.3%는 친척외 장례식에서 부의금을 낸 적이 없다.당연한 결과도 있다. 만 20~59세 99.9%는 집에 컬러TV가 있다. 99.5%는 중국산 전자제품보다 국산전자제품 구입...
2012.10.02 08:34
<사설> 탈 많은 교육감 직선제, 폐지가 옳다
후보자 매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대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곽 교육감은 직을 상실하고 남은 8개월의 형기를 복역해야 한다. 대립과 갈등의 연속이던 ‘곽노현 식 교육’은 결국 27개월 만에 중도 퇴장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번 사태가 우리 교육계에 양심과 상식...
2012.09.28 10:40
<사설> 대선 분수령 추석, 뭘 가지고 판단하나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연일 재래시장과 서민 생활현장을 누비며 바닥 지지세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기반 확산을 위해 호남으로 영남으로 분초를 쪼개 뛰고 있다. 또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 진영에 합류하는가 하면, 진보 성향 ...
2012.09.28 10:40
<세상읽기 - 황해창> 요우커(遊客)들은 돈 싸들고 오겠다는데…
2015년이면 1억명이 넘는다는 중국 해외여행객. 장차 10~20%는 잡겠다는 전략 필요. 바가지 상혼 근절은 물론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한ㆍ중ㆍ일 해저터널 건설 협의도 본격화해야.올 추석명절에 10만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가 우리나라를 찾는다고 한다. 그들이 뿌리고 갈 돈은 수억달러, 2000억원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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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