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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세안 중견 공무원, 한국 금융정책 배운다
아시아 12개국 공무원이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배우러 방한한다. 우리나라가 적어도 아시아에선 금융정책의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셈이다.기획재정부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6차 아시아 중견 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
2011.06.24 09:58
상반기 증시 키워드는 ‘편’ㆍ‘풍’ㆍ‘가’ㆍ‘루’
2011년이 절반 가량 지났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시계는 반년 전에 멈춰 있다. 최고치 경신으로 축포 속에 출발했던 코스피의 상반기 이동거리는 +0.24%에 그쳤다. 부침이 심했던 올 상반기 증시를 꿰뚫는 키워드는 4글자로 요약된다. ‘편’(偏, 투자 쏠림)ㆍ‘풍’(風, 외풍)ㆍ‘가’(價, 인플레이션)ㆍ‘루’(淚, 개미의 ...
2011.06.24 09:57
온라인 광고 성장률 ↑…다음, NHN 주가 기대감도 Up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음, NHN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최병태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인터넷 광고 성장률이 10%대에 머물 것이라는 시장 조사기관들의 예...
2011.06.24 09:56
논란의 저축은행 부당인출 85억원. 환수에 1년도 더 걸린다.
발표될때부터 논란을 불러온 부산,대전저축은행 부당 인출금 85억원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슴만 태우게 만들 전망이다. 환수를 위한 법 적용뿐 아니라 재판 절차도 길어질 수 있어 언제쯤, 얼마가 환수가 될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멀고 먼 환수의 길=검찰은 확인된 부당인출금을 예금보험공사와 협조해 파산절차를 거...
2011.06.24 09:54
공자위 24일 오후 저축은행 부실 PF 매각심사..부실채 매각 규모 2조원 육박 예상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매각규모가 24일 결정된다. 시장에서는 저축은행들이 캠코에 넘길 PF 부실채권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어 저축은행 PF 부실채권 매각 규모를 심의·의결한다.공자위 의결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2011.06.24 09:53
기재부 “초ㆍ중등 교육예산줄여야하나”…예산 ‘칸막이’로 방법도 마땅치 않아
대세는 이미 대학등록금을 낮추는 쪽이다. 예산이 ‘있네 없네’를 따질 국면은 지난듯 하다. 문제는 ‘어떻게 무엇으로’다.2012년 1조 5000억원에서 2014년 3조원까지 늘어나는 반값등록금 지원용 재원은 어떻게 마련해야할까.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은 해마다 수조원에 달하는 재정투입 규모를 감안하면 결국 근본적인 교육...
2011.06.24 09:50
<현장에서> ELW와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마치 한 가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양립할 수 없는(incompatible)’ 요소가 존재한다. 민주주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동등한 기회와 자격을 주는 게 원칙이라면, 자본주의는 자본의 크기에 따라 기회와 자격을 주는 게 원칙이다. 정치적 선거에서는 재산유무와 관계없이 1인1표이지만, 주식회사의...
2011.06.24 09:36
그리스 5개년 긴축안 합의…코스피 반등하나
23일 그리스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과 새로 마련한 5개년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하지만 앞서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와 주택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변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주 대비 9000명 늘어난 42만9000명으...
2011.06.24 09:19
바람 잘 날 없는 연예인 株
‘연예인’ 관련주(株), 소위 엔터테인먼트주들은 조용한 날이 없다.걸핏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배용준씨가 최대주주(지분율 34.6%)로 있는 키이스트(054780). 한 때(2006년)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주당 4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당시 소위 주식 꾼들의 손을 탔기 때문이다.주가는 곤두박질쳐 현재는 3000원 이하에서 맴돌...
2011.06.24 09:11
강남 최초 단지 리모델링 아파트 등장...리모델링, 재건축 사업 대안 주목
서울 강남에서 최초의 단지 전체 리모델링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름 아닌 1978년에 준공됐던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이야기다. 쌍용건설은 최근 동신아파트 5개동 384가구의 단지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단지명은 ‘도곡동 쌍용 예가 클래식’으로 지어졌다. 리모...
2011.06.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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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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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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